"오하이오주에 깨끗한 전기 공급하겠다" 남부발전, 미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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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로즈타운에서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은 오하이오주 953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오하이오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약 7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미국 내 가스복합 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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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로즈타운에서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은 오하이오주 953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오하이오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약 7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2026년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하면 30년 동안 연 4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트럼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오하이오주에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속해있다. 25일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지멘스에너지와 미국 발전사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미국 내 가스복합 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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