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사업 추진

고석중 기자 2023. 4.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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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해양환경공단(KOEM)과 협력해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폴립 제거 사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파리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폴립 제거는 해파리 대량 발생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파리 폴립을 지속해 관리해 군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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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양환경공단과 협력 격포항과 가력도항 수중 제거작업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제거 작업 현장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해양환경공단(KOEM)과 협력해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파리는 어구 손상과 혼획으로 수산물 품질 저하, 발전소 취수구 막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으로 피해가 연간 3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 폴립 1개체가 최대 5000마리의 성체로 증가할 수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립 제거 사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파리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격포항과 가력도항 등 관할해역 일대로 폴립 대량 발생 의심 지역을 탐색하고 서식지를 발굴해 수중 제거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폴립 제거는 해파리 대량 발생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파리 폴립을 지속해 관리해 군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부안군은 격포항 일대 총 1700㎡ 면적의 구조물에서 폴립 5700만 개체를 제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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