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돈 없어 세끼 식사도 못했다…지인에게 600만원 빌려" 이진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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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방송인 고(故) 서세원의 생전 경제적 상황과 각종 오해들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진호는 갖가지 논란이 나오는 배경에는 서세원의 재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세원이 캄보디아의 엄청난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돈이 수천억이 있다', '3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운영하려고 했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면서 "서세원이 거액의 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엄청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세원의 재산을 노리는 분들이 일을 벌였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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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방송인 고(故) 서세원의 생전 경제적 상황과 각종 오해들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서세원 말로 안타까웠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서세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가족들이 아닌 제3의 인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계속된 오보들도 나오고 있고, '한국으로의 운구' 등의 얘기가 나오는 것이 의도된 것 아니냐는 말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세원의 쇼크(충격)사라는 결론이 부검도 없이 빠르게 단정지어진 점과 프로포폴 관련 사망 의혹, 게다가 '현지 조폭과도 연루가 됐다' '서세원이 거액의 재산을 갖고 있다' 등의 추측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반론들도 적지 않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무리 낙후된 곳이긴 하지만 현지 경찰까지 직접 나서 외사과에서 조사했다고 한다. 서세원씨가 사망할 당시 물품을 다 수거해 갔고, 현지 병원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의 물품들 만으로는 서세원씨 사망 이유를 추측하거나 예단할 수 없다. 섣불리 말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진호는 갖가지 논란이 나오는 배경에는 서세원의 재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세원이 국내에서 돈을 많이 벌었고 분양 사업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 관련 내용들이 다 자료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세원이 캄보디아의 엄청난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돈이 수천억이 있다', '3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운영하려고 했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면서 "서세원이 거액의 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엄청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세원의 재산을 노리는 분들이 일을 벌였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서세원을 현지에서 보필했던 사람들의 공통된 증언을 공개했다. 그는 "서세원이 돈이 정말 없었다고 한다. 밥 세끼를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한다"며 "서세원은 알려진 것처럼 대저택에 살지 않았다고 한다. 프놈펜 현지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에서 거주했다고 하는데 그곳은 아무리 비싸봤자 10만원 안팎이다. 결과적으로 서세원은 월세를 산거다. 돈이 많았다면 비즈니스 호텔을 전전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인에 따르면 서세원은 약 한달 전 쯤 돈이 정말 없었는지 '생활비가 없다. 600만원만 빌려달라. 2~3개월 안에 갚겠다'고 했다고 한다"며 "실제로 돈을 빌려준 지인도 있었다"며 "방송국에 2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가 터지고 돈을 모두 날렸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경연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해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전처 서정희씨 폭행 사건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서세원은 전 아내인 서정희와 사이에 딸 서동주 및 아들 서동천을 뒀다. 재혼한 김씨와 사이에도 딸이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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