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튜더♥' 임현주, 깜짝 임신 소식 "기적 같은 축복 찾아왔다"

조은애 기자 2023. 4.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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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임현주가 엄마가 된다.

임현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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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아나운서 임현주가 엄마가 된다.

임현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 당시 책 출간에, 방송에, 강연에, 결혼식 준비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나오며 눈물이 흘렀다. 제게 꼭 '나 여기 있어요' 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태명은 '일월이'다. 제 평생의 반려자 다니엘을 만난 게 지난해 1월, 아기가 찾아온 것도 꼭 1년 뒤인 1월이어서다"라며 "결혼식 때도 함께 해 준 일월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 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이다. 인생에 찾아온 변화들이 스스로도 놀랍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하다. 오늘은 행복한 생일, 일월이의 건강을 기도했다. 그리고 내게 세상 가장 다정한 남편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아나운서인 임현주는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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