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보건소장 구합니다…태백시, 공백 장기화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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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nohong@naver.com)]강원 태백시가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공모를 2차례나 진행했으나 심사조차 못할 정도로 보건소장 공모가 외면 받고 있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민선8기 조직개편과 함께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격된 태백시 보건소장(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과 이달에 2차례 공모에 나섰으나 1차는 응시자가 전무했고 2차는 단 1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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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강원 태백시가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공모를 2차례나 진행했으나 심사조차 못할 정도로 보건소장 공모가 외면 받고 있다.
보건소장으로 임용되면 연봉은 4급 서기관 연봉 하한액의 130% 범위(8245만 원)와 직책급, 복지포인트 등 각종 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지만 의사 대상의 1차 공모는 낮은 급여 등으로 단 1건의 문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백시는 보건소장 공백을 메꾸기 위해 5년 내 보건소장(사무관)을 역임한 전직과 현직 보건소장 출신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2차 공모에 나섰으나 공모 참여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보건소장 공백이 장기화되자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개방형 보건소장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태백은 물론 타 시군 보건소장 출신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현직 의사의 관심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전 현직 보건소장 경력자를 대상으로 개방형 보건소장 3차 공모를 내달 초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소 3명 이상 공모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를 하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태백지역에서는 개방형 직위에 걸맞는 전 현직 보건소장 출신은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타 시군 보건소장 경력자가 공모하지 않으면 3차 공모에서도 단일 접수에 그칠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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