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분기 영업익 196억원… 5년 만에 분기 흑자

권오은 기자 2023. 4.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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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2개 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적정 규모의 매출액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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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22개 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8.2%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삼성중공업이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부터 이어진 탄탄한 수주 실적과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이 이익률 개선에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부터 더 비싼 가격의 선박 건조 물량이 늘면서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적정 규모의 매출액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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