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패리, 포항~울릉 해상 여객 운송 사업자 최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실시한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주식회사 대저페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 화물 25톤을 싣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45노트(83.3km.h)의 속력으로 포항~울릉 간 117마일의 항로를 2시간 50분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는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 후 퇴역한 썬플라워호 건조에 성공한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실시한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주식회사 대저페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해운·안전 분야 전문가들의 참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사업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심사 평가를 마친 대저페리는 재무건전성과 안전관리계획, 인력계획, 선박확보 및 운항계획 등 부분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거두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오는 7월 1일 부터 투입 예정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IACS(국제선급협회) 기준에 맞춰 국제총톤수 3164톤급, 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설계 및 건조된 대형 초쾌속 여객선이다.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 화물 25톤을 싣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45노트(83.3km.h)의 속력으로 포항~울릉 간 117마일의 항로를 2시간 50분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는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 후 퇴역한 썬플라워호 건조에 성공한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12일부터 감항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해상 시운전을 호주 호바트 연안에서 수 차례 진행, 신조 계약서의 모든 사항이 충족하게 된다면 20일에 선박을 인도 받아 원양 항해를 준비 후 호바트항에서 포항으로 출항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3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환자실,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거치대 등을 배치했다.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해 안정성 및 기동성을 확보했고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선 보다 멀미율을 20% 정도 감소됐다.
(주)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도 철저하게 준비해 선진 교통 인프러 구축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담배냄새 피해 호소에…"건달이다 XX" 협박한 이웃[이슈시개]
- 도심 한복판에 속옷 차림 광고…"포르노인 줄 알았다"
- 바지 벗고 배회하던 남성…길 가던 여성도 폭행했다
- 납치 사실 모른채 '쿨쿨'…범인이 깨우자 탈출한 여성
- 여성 신발만 있어서…집 침입한 60대 '진술 내용' 보니
- 김건희 여사, 웜비어 모친 위로…"北 인권 상황 알려야"
- '천공 의혹' 부승찬, 경찰 추가조사…"기록을 책에 담았을 뿐"
- 日정부 "한미 확장억제 강화, 지역 평화 안정에 이바지"
- 마스크·물티슈·배달음식…1인당 하루 쓰레기 2.2% 늘었다
- 바이든과 윤석열, 존슨과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