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매출 1.1조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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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352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와 40조 원, 지난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래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실적 93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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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배터리 소재 분야 누계 수주실적 93조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공장 증설 등 비용이 대거 투입되며 다소 떨어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352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6% 하락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배터리소재 사업은 1분기 779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77.1% 늘었다.
양극재 부문 매출도 전분기 대비 85.5% 증가한 7122억 원, 음극재 부문은 19.8% 증가한 6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가 시작되며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 다변화 성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553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와 40조 원, 지난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래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실적 93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국내외 고객사와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국내외 투자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포스코퓨처엠은 자사 배터리소재 사업 전망이 더욱 탄력을 받으며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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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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