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익 7233억원..전년동기比 12.8%↑

기업은행,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 선도하며 마중물 역할한 결과"

기업은행 전경. 사진출처=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7233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6147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1%,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81%, 0.45%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 역시 충분히 적립해 향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5조8000억원(2.6%) 증가한 226조5000억원,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23.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고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가치를 높여가는 선순환구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