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받은 소부장 中企, 팍팍 밀어준다...연구비 최대 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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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로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한다.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독자적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 보유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부·장 분야 상용화 R&D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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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로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오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3년 하반기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20개 기업 내외이다.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독자적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 보유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부·장 분야 상용화 R&D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293억6400만원이고 기업당 최대 2년 8억까지 R&D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용중인 '지식재산(IP)인수·사업화 보증' 을 원스톱(One-Stop)패키지로 지원하고 희망자에게는 전문기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성과확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한다.
IP 인수·사업화 보증은 IP 인수 추진 기업에게 IP 인수를 위한 자금(착수금, 기술료 등) 및 R&D 완료 후 양산에 소요되는 운전, 시설자금 보증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공고부터는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을 적용해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재무상 어려움이 있어 R&D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부장 스타트업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또 IP 인수보증의 경우 보증비율을 상향(95%→100%)하고, 보증료를 감면(0.3%포인트)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의 탈세계화·블록경제화 흐름 속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우리 기업이 경쟁우위에 있는 분야는 더욱 격차를 벌리고 경쟁력이 약화 됐던 부분은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이버 사업을 통해 소·부·장 분야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단기간에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iris.go.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업신청은 올해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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