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日에는 퍼주고 美에는 한 수 접고…허수아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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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굴욕적인 일본 퍼주기에 이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역시 정부는 국익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잇따른 외교 참사에 국민과 우리는 참혹한 심정"이라며 "우리 기업과 산업 지키기는커녕 사실상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일을 거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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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굴욕적인 일본 퍼주기에 이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역시 정부는 국익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잇따른 외교 참사에 국민과 우리는 참혹한 심정"이라며 "우리 기업과 산업 지키기는커녕 사실상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일을 거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에는 퍼주고 미국에는 알아서 한 수 접는 '호갱 외교'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진영 대결의 허수아비를 자처하면서 중국·러시아 같은 역내 국가를 향한 위험천만한 행동이 국익과 안보에 어떤 충격을 일으킬지 짐작조차 어렵다"며 "지금 같은 외교정책으로는 다 잃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교 안보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혀지시간)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과 함께 북핵 대응과 관련한 별도의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이 대표는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 예정인 이른바 '쌍특검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동의안과 관련 "정부·여당은 국민적 의혹을 밝히는 일을 정쟁화하지 말고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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