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2030년까지 日최상위 기업 임원 여성 30%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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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030년까지 최상위 상장기업 임원에 여성 비율을 30% 이상 채울 것을 지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남녀 공동 참가 회의를 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 관계 각료(장관)들에게 이와 관련 구체적인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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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030년까지 최상위 상장기업 임원에 여성 비율을 30% 이상 채울 것을 지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남녀 공동 참가 회의를 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 관계 각료(장관)들에게 이와 관련 구체적인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는 기업의 여성 등용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쿄증권거래소 최상위 '프라임시장'에 상장한 기업 임원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소득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여성 정규직화, 디지털 인재 육성 등을 진행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공적 기관과 민간 단체의 새로운 제휴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여성 활약 추진을 통해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노베이션(기술혁신)으로의 연결은 '새로운 자본주의'나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 각료가 협력해 '여성판 정책기본방침 2023' 정리를 위한 정책의 구체화를 추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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