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분기 순이익 1667억원…전년비 5.2%↓

정두리 2023. 4.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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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2억원)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올해 1분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5조3666억원을 달성했으며, 그 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 이용금액은 52조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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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 증가했지만 이자비용·대손비용 영향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통한 균형적 성장 도모”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2억원)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카드·할부금융·리스 등을 중심으로 영업수익이 18.5%(2135억원) 증가했지만,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이 60.9%(850억원) 늘고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비용이 31.3%(455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올해 1분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5조3666억원을 달성했으며, 그 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 이용금액은 52조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할부금융·리스 신사업에서 거둔 1분기 영업수익은 2187억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39.4% 증가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하는 통합 멤버십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305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신한플레이(pLay) 등 플랫폼 기반 MAU 확대 전략으로 올해 1분기 통합 MAU는 1140만명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40.3%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10조3000억원이었던 디지털 결제금액 은 올해 1분기 11조6000억원 수준으로 12.6%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 및 온·오프라인 균형적 성장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며 “아울러,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강도높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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