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수 PD "'위대한 개츠비'=도전, 내년 브로드웨이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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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춘수 프로듀서는 "향후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위대한 개츠비', '일 테노레', '캡틴 니모', '피렌체의 빛', '어거스트 러쉬', '워더링 하이츠', '나는 리처드가 아니다' 등을 소개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퍼블릭 도메인(자유 이용 저작물)으로 누구나 개발하고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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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스튜디오159에서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이사 겸 프로듀서가 참석해 '글로벌'과 '오리지널 뮤지컬'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비전과 신작 발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신춘수 프로듀서는 "향후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위대한 개츠비', '일 테노레', '캡틴 니모', '피렌체의 빛', '어거스트 러쉬', '워더링 하이츠', '나는 리처드가 아니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 '일 테노레'는 본격적인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개츠비'는 광란의 1920년대에 대한 눈부신 고찰로, 극적인 작품 정서와 그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깊은 내면, 폭발하는 소망과 열망을 음악을 결합함으로써 열망하고 좌절하는 인간에 대한 울림 있는 이야기를 현대의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퍼블릭 도메인(자유 이용 저작물)으로 누구나 개발하고 만들 수 있다. 저는 문학성을 가진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2020년 3월부터 작가진, 작곡진을 구성해서 첫 트리트먼트를 했고, 테이블 리딩, 29시간 리딩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0월 월드 프리미어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고 2024년 6월 이후 브로드웨이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이라는 것이)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 사랑받는 이 이야기를 뮤지컬화 하는 게 도전적인 선택이었지만,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위대한 개츠비'의 크리에이티브 팀에는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및 7개 부문 노미네이트작인 뮤지컬 '뷰티풀 - 더 캐롤 킹 뮤지컬(Beautiful - The Carole King Musical)'의 연출 마크 브루니(Marc Bruni),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극작가 케이트 케리건(Kait Kerrigan) 그리고 2022년 토니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신작 뮤지컬 '파라다이스 스퀘어(Paradise Square)'로 최우수 음악상 후보에 함께 오른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 작사가 네이슨 타이슨(Nathan Tysen)이 함께한다.
이에 신춘수 프로듀서는 "솔직히 말하자면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팀은 아니지만,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존재를 증명할 거고, 최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작품 할 때 중요한 것은 화학 작용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 한다. 작품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동=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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