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대우조선 인수 최종 관문 통과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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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한화 주가가 27일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3.99% 오른 2만8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수 대상인 대우조선해양의 종가는 전일보다 2.00% 떨어진 2만7천원이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5곳이 대우조선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시정조치 부과 조건으로 인수 승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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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한화 주가가 27일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3.99% 오른 2만8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6.53% 상승한 2만9천350원까지 올랐다.
인수 대상인 대우조선해양의 종가는 전일보다 2.00% 떨어진 2만7천원이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5곳이 대우조선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시정조치 부과 조건으로 인수 승인을 결정했다.
한화는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과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이다.
공정위가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고 한화가 이를 수용하면서 한화는 지난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에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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