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출격…모바일 게임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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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2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상반기 다수의 MMORPG 게임이 출시된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2일 진행하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근 한두 달 동안 출시된 MMORPG 신작들의 성과가 좋았지만 '나이트 크로우'가 더 낫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에서 1위까지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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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2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상반기 다수의 MMORPG 게임이 출시된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매드엔진이 개발한 PC·모바일 게임이다. 광원 효과, 질감,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물리적 충돌이 구현된 캐릭터 등을 통해 전략성이 강조된 입체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무기별 타격감을 다르게 적용하고 시각·청각 효과도 강화했다. 개발을 맡은 매드엔진은 넥슨의 흥행작 'V4'를 총괄한 손면석 대표와 이선호 개발총괄 PD 등이 몸담고 있는 회사다. 탄탄한 개발진에 위메이드의 신규 IP(지식재산권)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무엇보다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MMORPG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역시 MMORPG로 현재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도 같은 장르의 신작 '제노니아'를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2일 진행하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근 한두 달 동안 출시된 MMORPG 신작들의 성과가 좋았지만 '나이트 크로우'가 더 낫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에서 1위까지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이트 크로우'가 위메이드의 흑자전환을 이끌어낼지 여부도 관심사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4635억원, 영업손실 849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국내 게임 시장 1등은 물론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위메이드는 향후 '나이트 크로우'를 블록체인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 출시 시점은 연내로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미르4', '미르M'의 경우를 보면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10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게 장 대표의 예상이다.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페리아 드 나이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출석 일자에 따라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제1 페리아' △다양한 미션 수행 시 보상을 선물하는 '제2 페리아'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제3 페리아' 등 총 세 가지다. '제2의 페리아'를 통해 이벤트가 종료되는 날 각 서버 레벨 또는 전공 휘장 랭킹 1~3위 이용자들에게 '전용 탈 것 외형'을 지급한다. 1위에게는 '나이트 크로우'의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스트리머·서포터가 상생하는 후원 시스템 'SSS펀드(Streamer Supporting System Fund)'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인게임 상품을 구매할 때 결제 금액에 비례하는 후원 포인트 '시드(SEED)'를 받게 된다. 시드를 SSS펀드에 등록된 스트리머 별 코드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스트리머를 동시에 후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원금 규모와 스트리머가 받은 시드 수량 등은 SSS펀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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