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6.84% 하락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동구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6.8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동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2만520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8일 결정·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84%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1월 25일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 7.14% 하락의 영향과 2020년 수준으로 공시지가를 회귀하고자 하는 정부 지침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동구는 설명했다.

전년 대비 동별 변동률을 보면 방어동 -7.26%, 화정동 -7.05%, 일산동 -7.25%, 전하동 -7.12%, 미포동 -5.05%, 주전동 -6.95%, 동부동 -6.50%, 서부동 –5.97%다.

용도 지역별로는 주거지역 -6.81%, 상업지역 -7.02%, 공업지역 -6.69%, 개발제한지역 –6.93% 각각 하락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민원지적과(052-209-3852)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0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및 민원지적과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하며, 결과는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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