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KFC 매각 완료…"글로벌 본사와 계약 해석상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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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2017년 CVC캐피탈로부터 인수한 KFC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에 매각 완료 했다고 27일 밝혔다.
KG그룹은 매각 결정 이유에 대해 "KFC 글로벌 본사와 계약 해석상의 이견으로 다툼이 있었던 데다, 국내 영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글로벌 운영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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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KG그룹이 2017년 CVC캐피탈로부터 인수한 KFC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에 매각 완료 했다고 27일 밝혔다.
KG그룹에 따르면 인수 첫해인 2017년 173억원이었던 KFC의 영업손실은 2018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됐고, 2021년 매출 2천99억원·영업이익 46억원, 2022년 매출 2천261억원·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KG그룹은 매각 결정 이유에 대해 "KFC 글로벌 본사와 계약 해석상의 이견으로 다툼이 있었던 데다, 국내 영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글로벌 운영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G그룹이 지난해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미국 본사의 KFC 운영 정책으로는 더이상 프랜차이즈를 경영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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