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마약사범 12명 무더기 적발…700회분 마약 압수[TF영상]

김채은 2023. 4. 27.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이들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마약류 거래 외에도 이번 사건과 같이 몰래 숨어서 거래하는 전통적 방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유통·공급망 추적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며 "마약 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진 사람, 마약에 중독돼서 하지 않으면 아파서 견딜 수 없다는 사람 등 하나같이 마약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거된 이들 연령 20~60대… 대부분 재범
경찰, 유통·공급망 추적 등 엄정 대응 방침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이들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27일 대구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7)씨 등 12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 입건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700여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22g 및 주사기 102개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4700만원을 환수 및 동결조치 했다.

이들은 대구 및 수도권 지역의 원룸 등 주택가나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인적이 없는 틈을 타 주로 차량 안에서 만나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된 이들의 연령은 20~60대까지 다양했으며 대부분 재범이었다.

압수된 마약과 현금. /대구경찰청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마약류 거래 외에도 이번 사건과 같이 몰래 숨어서 거래하는 전통적 방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유통·공급망 추적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며 "마약 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진 사람, 마약에 중독돼서 하지 않으면 아파서 견딜 수 없다는 사람 등 하나같이 마약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