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개별주택가격 하락률 청주 흥덕구 최고

이병찬 기자 2023. 4.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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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개별주택가격이 하락 반전했다.

27일 충북도가 공시한 1월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21만여 채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75%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이해관계인은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낼 수 있다.

확정한 개별주택가격은 조세 부과와 기초연금·건강보험료 등 산출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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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지역 개별주택가격이 하락 반전했다.

27일 충북도가 공시한 1월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21만여 채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75% 하락했다. 2022년 평균 3.92%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 하락 폭은 7.66% 포인트에 이른다.

청주시 흥덕구가 -4.31%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청주시 청원구(-4.2%), 보은군(-4.0%), 청주시 상당구(-3.87%), 진천군(-3.73%)이 그 뒤를 이었다.

충북 지역 주택의 94.3%(19만9615채)는 3억 원 이하였다. 3억~6억 원은 9470채, 6억 원 이상 주택은 1279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시 사직동의 단독 주택이 12억700만 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반면 52만7000만 원의 가격이 매겨진 제천시 교동의 단독 주택은 가장 싼 집으로 기록됐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이해관계인은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낼 수 있다. 확정한 개별주택가격은 조세 부과와 기초연금·건강보험료 등 산출 기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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