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부터 대중교통 무료화 첫 걸음 '출퇴근 시간 시범운영'..2025년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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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합니다.
세종시는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승용차 이용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요금 무료화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2025년에는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도 2025년~2030년까지 무료화 시행 시 비용 대비 편익인 B/C가 1.68로 나오기도 했는데, 버스요금 무료화 예산은 약 253억원으로 시 예산의 3.2~3.6%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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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합니다.
세종시는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승용차 이용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요금 무료화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2025년에는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료화 시범운영 출퇴근 시간대는 승차시각을 기준으로 첫차~아침 9시, 오후 6시~오후 8시입니다.
버스요금 무료화는 워싱턴D.C와 보스턴 등 세계 96개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정책으로, 교통체증 완화와 탄소 저감, 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세종시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도 2025년~2030년까지 무료화 시행 시 비용 대비 편익인 B/C가 1.68로 나오기도 했는데, 버스요금 무료화 예산은 약 253억원으로 시 예산의 3.2~3.6% 수준입니다.
타 지자체의 대중교통 운영비 예산 평균이 4.9%인 점을 고려할 때 시 재정으로 부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접 지자체와의 광역통행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광역버스 대전 3개, 청주 1개, 세종~공주 BRT 1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내부 노선 확충을 위해 시내버스 등 7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읍면 지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버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교통체계 혁신방안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승용차 통행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함으로써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이라며 "대중교통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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