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정호승 시인' 초청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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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7일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대학생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메워, 인생의 가치를 정갈하면서 따뜻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정호승 시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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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7일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대학생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메워, 인생의 가치를 정갈하면서 따뜻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정호승 시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호승 시인은 강연에서 '인생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된다', '달팽이도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건널 수 있다' 는 등 시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줬으며 본인의 시노래로 알려진 '고래를 위하여(안치환 노래)'를 함께 감상하고, 대학생들에게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고 조언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으로 유명 석학들의 지혜를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호승 시인은 1950년 경남 하동서 출생해 대구에서 성장했고,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에 각각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으며, 이후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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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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