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다회용품 사용 독려 '용기내 챌린지' 추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 추진…텀블러 사용 시 음료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27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빛고을고객센터 앞에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기내 챌린지'는 지구의날을 맞아 실시하는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의 하나로 다회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컵, 빨대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도시공사는 이날 커피 트럭을 이용해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시민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공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기후변화주간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 환경정화를 하는 '줍깅' 캠페인을 펼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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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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