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美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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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로즈타운에서 '미국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알렉산드로 쿠트로나, 로렌 맥넬리 오하이오주의회 하원의원, 아르노 힐 로즈타운 시장, 김정한 주시카고 총영사, 우리·신한·부산은행 등 대주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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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로즈타운에서 '미국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알렉산드로 쿠트로나, 로렌 맥넬리 오하이오주의회 하원의원, 아르노 힐 로즈타운 시장, 김정한 주시카고 총영사, 우리·신한·부산은행 등 대주단이 참석했다.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은 953㎿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북미 13개주 권역) 시장을 통해 오하이오주 인근 산업단지와 70만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나일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이어 미국에 연달아 진출한 사례로 향후 30년간 연평균 4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
이승우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 난관에도 금융계약에 성공하고 착공한 원동력은 대주단과 지역사회의 지원·헌신 덕분"이라며 "트럼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전력 공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내 가스복합 사업에 진출하고 지난달에는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사업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IJ Global Awards 2022에서 '올해의 딜' 상을 수상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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