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제조업 체감경기 부진 계속…지수는 다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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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수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7일 발표한 4월 울산지역 기업 체감경기를 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전월(55)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4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61)보다 9포인트 올랐다.
4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70과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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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수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7일 발표한 4월 울산지역 기업 체감경기를 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전월(55)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석유화학과 금속제품 업종에서 체감경기가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4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61)보다 9포인트 올랐다.
건설업, 폐기물 처리 등 기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4월 제조업체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0.7%), 불확실한 경제 상황(17.7%), 원자재 가격 상승(15.0%) 등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1.3%), 내수 부진(16.8%), 불확실한 경제 상황(12.0%) 순이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이달 11∼18일 제조업과 비제조업 133개씩 총 26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4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70과 74를 기록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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