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덴 형제, 한국 첫 방문 "우리 눈으로 직접 한국을 알아보고 싶었다" [SE★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온 거장 다르덴 형제가 한국에 첫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어 뤽 다르덴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토리와 로키타'를 만나러 오는 한국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온 거장 다르덴 형제가 한국에 첫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토리와 로키타'의 감독을 맡은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과 전진수 프로그래머, 정준호·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리와 로키타'는 서로가 필요한 남매가 체류증을 갖기 위해 위험한 일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때까지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은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 피에르 다르덴은 "한국에 방문해서 너무 기쁘다. 우리 영화가 한국에 다 배급됐다고 알고 있다. 우리 눈으로 직접 한국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뤽 다르덴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토리와 로키타’를 만나러 오는 한국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는 “모든 관객들이 ‘토리와 로키타’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외국인에게 겁을 내는 사람이 많다. 이 영화는 두 외국인 아이들의 우정을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보며 적이 아닌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영이] 양조위에 목말랐던 이들이여, 이 작품을 주목하라 '무명'
- [오영이] 미국 원빈과 사춘기 소녀의 쥬라기공원 탈출기 '65'
- [오영이] 장거리 연애, 하든 안 하든 공감 가는 '롱디'
- [인터뷰] '드림' 박서준 '4년 만의 개봉…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
- [무비온에어] A24의 안목, 품질보증마크가 되다…흔치 않은 소재·공감 가는 스토리
- [인터뷰] '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이 밝힌 비하인드 '심달기의 타조 연기, 오정세의 극열지옥
- [인터뷰] '킬링 로맨스' 이하늬의 확신 '이 영화는 역사에 남을 것'
- 김혜수·염정아·조인성·박정민 출연 '밀수', 7월 26일 개봉 확정
- 대만 박스오피스 1위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의 신선한 코믹 연기
- '탈출: PROJECT SILENCE' 칸 영화제 공식 초청…김태곤 감독 '영화인으로서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