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블랙핑크 리사 오디션 참관 “이쁘면서 짠하기도” (컬투쇼)

김하영 기자 2023. 4.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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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이 블랙핑크 리사와의 인연을 말하는 중. SBS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그룹 빅뱅 태양이 소속사 후배인 블랙핑크 리사와의 특별한 인연에 관해 얘기했다.

태양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튜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6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을 소개했다.

태양은 김태균이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축하하면서 블랙핑크 리사가 피처링에 참여한 수록곡 ‘슝! (feat. LISA of BLACKPINK)’을 언급하자 “정말 감사하게도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하게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도와주신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양 새 앨범 ‘Down to Earth’ 수록곡 ‘슝’ 포스터. 더블랙레이블 제공



또한 태양은 리사의 YG 오디션 당시에 있었다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태양은 “있으려고 있었던 건 아니고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었는데 태국에서 누가 오디션을 보러 왔다는 거다. 집에 가려는 길에 들러서 봤는데 그때 리사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쯤이었을 거다. 혼자 태국에서, 멀리 타지에서 와서 하는 게 마음이 짠하고 그렇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불러는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 ‘이 친구는 잘되겠다’라는 생각이 가졌다”고 리사도 자신이 참관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사가 세계적으로 너무 잘하고 있고, 너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리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5일 6년 만의 새 미니 앨범 ‘Down to Earth’(다운 투 어스)를 발매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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