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영진 핵심키워드는 ‘탄소중립’과 ‘이동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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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새롭게 출범한 토요타자동차 신경영체제의 수장인 사토 고지 신임 사장은 핵심 키워드로 '탄소중립'과 '이동의 가치'를 꼽았다.
지난 7일 사토 신임 사장과 경영진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신체제 방침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토 사장은 '팀 경영'을 강조하며, 새 경영체제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꿔 갈 두가지 방향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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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새롭게 출범한 토요타자동차 신경영체제의 수장인 사토 고지 신임 사장은 핵심 키워드로 ‘탄소중립’과 ‘이동의 가치’를 꼽았다. 지난 7일 사토 신임 사장과 경영진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신체제 방침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토 사장은 ‘팀 경영’을 강조하며, 새 경영체제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꿔 갈 두가지 방향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 방향성은 ‘탄소중립’이었다. 사토 사장은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30년에는 33%, 2035년에는 50% 이상 저감을 목표로 한다”며 “2050년을 향해 탈탄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토요타자동차는 탄소중립의 방향성에 있어 다양한 전동화 모델 선택지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세계 각지의 에너지 상황이 다르므로 사막, 극지 등의 환경까지 모두 고려해 어떤 고객 하나도 소외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등 ‘멀티 패스웨이’로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글로벌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사토 사장은 두 번째 방향성으로 ‘이동 가치의 확장’을 꼽았다.
자동차 산업은 통신과 금융 등 다른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새로운 부가가치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토요타자동차는 다른 모빌리티와 연동된 이동과 사회 인프라로서의 자동차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미래형 도시, 우븐 씨티에서 다양한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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