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文 정권서 못한 국빈 방문 못마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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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행보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서 국익 극대화를 위해 종횡무진하는 대통령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아니면 말고 식'의 비난만 계속하는 것은 스스로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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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행보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서 국익 극대화를 위해 종횡무진하는 대통령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아니면 말고 식'의 비난만 계속하는 것은 스스로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못마땅하기라도 한 듯 사사건건 비난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참 한심하다"며 "화동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것이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거짓 주장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 약속을 거꾸로 해석했다가 부랴부랴 그 글을 지우고 사진 찍으러 갔냐는 논리도 없는 비난을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민생은 도외시하고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듯 대통령과 정부를 무너뜨리기에만 탐닉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행보를 깎아내리는 방법으로 자당이 처한 사법 리스크, '돈 봉투 쩐당대회' 이슈를 덮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히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방문은 2011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미국에 다녀오긴 했으나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 방문 등의 형식이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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