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서울시, '스타트업' 기업 조달·투자 돕는다

김현정 2023. 4.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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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스타트업 등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자본시장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스타트업 기업 등과 자본시장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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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한국금융투자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스타트업 등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금투협과 서울시는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시장인 한국 장외시장(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이 담겼다.

또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금융투자업계의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투자 IR을 개최하는 등 각종 교류 및 협력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자본시장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스타트업 기업 등과 자본시장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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