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순이익 2568억 그쳐…전년대비 7.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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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이 25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하고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43.3% 감소한 3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말대비 0.29%포인트 상승한 11.50%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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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건전성 관리 집중, 주주환원 정책 강화할 것”
총자산이익률(ROA)은 0.77%, 자기자본이익률(ROE) 10.49%로 1년 전보다 각각 0.11%포인트, 1.33%포인트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56%로 전년동기대비 0.25%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12%포인트 오른 0.52%다.
계열사별로는 은행 부문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부산은행 1453억원, 경남은행 8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지만 경남은행은 2.5% 감소했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하고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43.3% 감소한 3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지만 리스크 관리를 위한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면서 전년동기대비 44.6% 감소한 수준이다.
BN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말대비 0.29%포인트 상승한 11.50%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문장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당분간은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견조한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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