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 아파트 값 일제히 상승.. 노원도 1년4개월만에 반등

김서연 2023. 4. 27.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7% 하락해 지난주(-0.08%)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특히 강북권 중에서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내리며 지난 1월 셋째주(-1.11%) 이후 14주 연속 하락 폭이 둔화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값 일제히 상승.. 노원도 1년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밀집 지역인 노원구도 지난해 1월 이후 1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7% 하락해 지난주(-0.08%)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강남 3구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구는 지난주 0.01% 하락했지만, 이번주 0.02% 올랐다. 지난해 5월 마지막주(0.01%) 이후 11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초구(0.03%)는 2주 연속, 송파구(0.04%)는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북권 중에서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0.04%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첫 주(0.03%) 이후 약 1년4개월 만이다. 반면 같은 강북권인 도봉구는 지난주 -0.23%에서 이번주 -0.29%로 낙폭이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유지중이지만,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 내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된 이후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17%에서 -0.12%로 낙폭이 축소됐다. 특히 반도체 산업단지 특수가 있는 용인 처인구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0.35% 오르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인천은 0.03% 내리며 지난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른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13%)보다 0.11%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됐다.

전세 시장도 낙폭이 둔화되는 추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8% 하락하며 11주째 낙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내리며 지난 1월 셋째주(-1.11%) 이후 14주 연속 하락 폭이 둔화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