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주가 조작' 나흘째 하한가… 금융당국 주가조작 의심 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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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급락한 종목 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등 3개 종목이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서울 강남구 'SG증권발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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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30분 기준 서울가스(-30.00%) 대성홀딩스(-29.98%) 선광(-29.86%)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천리(-22.63%) 다올투자증권(-2.25%) 하림지주(-2.34%) 주가도 여전히 하락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서울 강남구 'SG증권발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또한 자본시장법 위반을 받는 주가조작 세력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들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의혹을 피하기 위해 약 1년여에 걸쳐 조금씩 주가를 끌어올리는 치밀함도 보였다.
통정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과 물량 등을 사전에 정해두고 이를 사고팔며 주가를 조작하는 불법 행위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압수수색이 이뤄진 골프업체에 레슨비를 내는 식으로 주식 투자 수익 수수료를 대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들이 주가조작 조사에 나서자 급히 종목을 매도해 주가가 폭락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룔르 토대로 조만간 관계자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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