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ml 아이스아메리카노가 200원...CU, 5월 한달 정가의 10%로 판다

이태동 기자 2023. 4. 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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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CU 편의점에서 한 여성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는 모습. /CU

520ml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단돈 200원이다.

27일 CU가 자체 브랜드 ‘get(겟) 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XL사이즈(520mL)를 5월 한 달간 최대 할인가 2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커피의 정가는 2000원이다. 여기에 5월 기본 할인 500원, CU 모바일앱의 ‘커피 구독 쿠폰 할인’ 600원(정가의 30%), 통신사(SKT) 할인 100원, 행사카드(하나카드) 결제 할인 600원(정가의 30%)까지 합해 총 1800원이 빠지게 된다.

앞서 지난 1일 CU는 이 상품 정가를 21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내린 바 있다. 올 초부터 중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값을 200원 이상씩 올리던 흐름과 반대의 길을 택한 것이다. 당시 CU는 “고객들의 높은 가격 민감도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했는데, 실제 값을 내리자 판매량이 전월의 2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CU 관계자는 “고객들의 짠소비 수요를 다시 확인하고 대폭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200원 커피가 다른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미끼’ 상품 역할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CU는 이날 “올 한해 즉석 커피 전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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