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백악관 국빈 만찬서 팝송 명곡 불러 기립 박수

윤재준 2023. 4. 27.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팝송 명곡을 불러 내빈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AFP와 NBC뉴스 등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직접 불렀으며 만찬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맥클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통기타를 깜짝 선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양손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팝송 명곡을 불러 내빈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AFP와 NBC뉴스 등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직접 불렀으며 만찬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맥클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통기타를 깜짝 선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파이는 1972년 미국 빌보드 핫100 싱글 차트에서 4주동안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평소에 맥클린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것에 선물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후 진행된 음악 공연에서 초청 가수들이 앙코르 무대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무대로 올라오게해 직접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약 1분간의 노래가 끝나자 내빈들이 기립 박수를 쳤으며 놀란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노래를 잘 부르는지 "전혀 몰랐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의 노래에 소셜미디어에는 "윤 대통령이 백악관 무대를 찢었다” "윤 대통령이 숨겨둔 노래 재능을 드러냈다"는 반응이 올라왔다고 AFP는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