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잇따른 사고 원인은 정보보호 투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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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G유플러스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 원인으로 정보보호 인력과 조직, 투자 부족을 꼽고 이를 다른 통신사 수준까지 끌어올리라고 요구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발생한 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오류로 불안과 불편을 느꼈을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시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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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G유플러스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 원인으로 정보보호 인력과 조직, 투자 부족을 꼽고 이를 다른 통신사 수준까지 끌어올리라고 요구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시작한 현장 조사 결과 내용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의 전체 정보통신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3.7%로 KT의 5.2%, SKT의 3.9%보다 낮았고 정보보호 인력도 KT의 336명, SKT의 305명에 비해 훨씬 적은 91명 수준이었습니다.
또 네트워크 구간마다 침입 탐지 및 차단 보안장비가 없었고 전사적인 정보기술 자원에 대한 통합 관리시스템도 부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발생한 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오류로 불안과 불편을 느꼈을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시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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