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AI 활용한 프로필 아바타 생성 기능 개발중

방성훈 2023. 4.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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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에 쓸 아바타를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하는 새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틱톡은 소셜미디어(SNS) 컨설턴트인 매트 나바라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틱톡이 AI로 프로필용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캡쳐 이미지 및 동영상 등과 함께 직접 체험한 틱톡의 아바타 생성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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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10장 올리면 일러스트 이미지 2~5개 생성
"일부 지역서 테스트중…초기 단계, 도입시기 불분명"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틱톡이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에 쓸 아바타를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하는 새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매트 나바라 트위터 계정 캡쳐)

2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틱톡은 소셜미디어(SNS) 컨설턴트인 매트 나바라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틱톡이 AI로 프로필용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캡쳐 이미지 및 동영상 등과 함께 직접 체험한 틱톡의 아바타 생성 방법을 소개했다.

나바라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가 사진을 3~10장 업로드하면 AI는 이를 토대로 아바타를 2~5개 생성한 뒤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프로필용 아바타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생성된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언뜻 보면 프리스마랩스가 제공하는 AI 앱 렌사(Lensa)와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하지만, 틱톡에 내장된 기능이어서 사용자들은 스크롤하면서 AI가 만든 더 많은 아바타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틱톡 대변인은 CNN에 “일부 지역에서 (AI로) 프로필 사진을 만들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고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테스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언제 새 기능이 출시돼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CNN은 부연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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