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40개 신규선정…"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김유경 기자 2023. 4.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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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 40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2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입품목 국산화 및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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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 40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2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입품목 국산화 및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60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40개사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목표로 정한 100개사를 모두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함께 정책자금(융자·보증)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수출마케팅 지원 우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대·중견기업(수요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상시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올해 새로 선정된 40개사는 △친환경(11개사) △스마트엔지니어링(5개사) △반도체(3개사) △산업용 IoT(9개사) △ 융합바이오(7개사) △복합소재(5개사)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중 프렘투(대표자 김기수)는 초박막 금속을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해 수요기업과의 협력 및 후속 투자유치 등 안정성 성장이 기대된다. 유에스엔케이(대표자 김영언)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비전센서와 융합할 사운드 센서인 'AI기반 사운드 센싱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향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성장과 함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임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올해 선정기업의 특징 및 소재·부품·장비의 기술트렌드 발표를 시작으로 수요기관과의 협업 요령, 지난해 선정된 선배 기업의 우수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후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관으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선정서 수여식과 선정 기업간 네트워킹 행사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이 진행됐다.

이영 장관은 "이번 선정으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 선정은 마무리됐으나 최근 미·중 간 공급망 패권 경쟁과 러-우 전쟁의 여파 등으로 공급망 안정화와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부의 소부장 정책은 글로벌 신산업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므로, 중기부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신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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