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감독 "김동욱 '이로운 사기'와 겹치기 출연? 불행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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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감독이 김동욱의 두 작품을 같은 시기 선보이게 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강수연 감독,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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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김동욱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감독이 김동욱의 두 작품을 같은 시기 선보이게 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강수연 감독,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연 감독은 5월말 방송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와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같은 월화극으로 편성된 데 대해 "김동욱의 차기작과 한 달 정도 겹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행한 우연이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이 작품을 위해 스태프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겹치기 출연이) 이슈가 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이 돼서 나갈 수 있게 후반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김동욱의 연기에 대해서도 믿음을 드러냈다. 감독은 "작품 해석에 따라 캐릭터마다 다른 옷을 입는 배우라 시청자가 혼동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라고 말했다.
본의 아니게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된 김동욱은 "작품에서 최선을 다한 것, 제가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다"라면서 "좋은 작품을 온전하게 시청자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큰 의미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과거에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5월 1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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