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창원지역 의대설립 촉구

237회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김해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역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가 27일 제237회 정례회를 김해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의장협의회는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 '농지취득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역의료 불평등과 진료격차 해소, 경남도 의료 균형 발전을 위해 의과대학이 없는 창원지역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비수도권 지역이 생존하고, 농촌을 활성화하려면 비수도권 지역 농지 취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인 김주섭 김해시의원에게 '경상남도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