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첫 입주

유효상 기자 2023. 4. 27.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일대 대형 산불로 대피소 생활을 하던 이재민이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한다.

군은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 대피해 생활하던 수급자 이재민 1가구가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이재민 1가구는 5월경 입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뉴시스] 홍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센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일대 대형 산불로 대피소 생활을 하던 이재민이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한다.

군은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 대피해 생활하던 수급자 이재민 1가구가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이재민 1가구는 5월경 입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을 위해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밥솥, 그릇, 쌀 등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가 지원됐다. 홍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입주 전 청소 지원과 이사물품 수송 등 수고를 도맡았다.

서부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53가구 91명으로, 거주시설 복구방안을 수요 조사한 결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에 31가구,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2가구, 기타 지원에 20가구로 나타났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7㎡ 규모로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냉난방기 등이 갖췄으며, 이재민의 신속한 입주를 위해 사전 제작을 의뢰했다.

군은 지난주부터 피해 주택 철거 및 조립주택 설치를 위한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든 이재민 가구를 5월 말까지 삶의 터전으로 복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