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현대미포조선,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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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HD현대 조선사업 계열사와 손잡고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울산과학대는 27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HD현대 조선사업 계열사 현대미포조선과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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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HD현대 조선사업 계열사와 손잡고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울산과학대는 27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HD현대 조선사업 계열사 현대미포조선과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3일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과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만나 사전 회의를 거치고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친환경선박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현대미포조선 재직자 교육을 위한 울산과학대학교의 교육시설 공동활용 및 교육과정 운영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의 스마트·친환경선박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편 및 취업 연계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실제로 협약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의 재직자들은 울산과학대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단에서 구축한 4-station 및 미래형 교육시설에서 DT(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문화체험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울산과학대와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개편해서 재학생의 취업 연계에 힘쓰게 된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모집하는 2024학년 신입생은 기계공학부 내 세부 전공이 아닌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로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과 학과 과정을 공동 개편하고, 조선해양 분야의 생산기능직과 중간관리자를 양성하는 등 젊은 인재, 청년 명장을 양성한다.
현대미포조선은 김형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해 직원들의 DT 체험교육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동시에 지역의 우수 인재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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