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양방산강국 향해 큰 돛 걸고..힘찬 항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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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7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기관, 해양방위산업 기업 등 민관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해양방산수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에 대한 해군 차원의 지원과 해양방위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민관군 협력 강화, 그리고 이를 위한 해양방위산업체의 의견 청취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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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연합·순항훈련 때 방산 홍보"… 민관군 해양방산수출 협력회의
해군에 따르면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에 대한 해군 차원의 지원과 해양방위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민관군 협력 강화, 그리고 이를 위한 해양방위산업체의 의견 청취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군은 이날 회의에서 △핵심국가별 해양방산수출 맞춤형 전략 추진과 △방산수출 성과 달성을 위한 상호교류·지원활동 지속 등의 내용이 담긴 '2023 해양방산수출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해군은 특히 "우리 함정의 외국 방문을 계기로 방산수출 물자를 홍보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범정부적 역량 결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또 유관기관의 방산수출 지원계획·전략 소개, 방산 업체의 해양방산수출 추진현황과 협조사항 발표,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방안 토의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올해 고위급 인사의 각국 상호방문과 정례협의체 개최, 다국 간 연합훈련 및 순항훈련 등을 방산수출 지원과 물자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해양항공전시회 '리마'(LIMA)엔 해군의 4900톤급 상륙함 '노적봉함'이 참가한다.
이 총장은 "해양방산 분야는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강력한 능력이자 우위에 있는 산업"이라며 "민관군이 협력해 추진전략을 잘 수립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큰 돛을 걸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만큼 우리나라가 해양방산강국으로서 순항할 수 있도록 해군이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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