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이 직접 동네교통시설 개선…민관경 협의체

임주영 2023. 4. 27.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수서경찰서와 각 동 주민대표 22명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10월까지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이 중심이 돼 교통신호·안전시설물·도로부속시설 등 교통 전반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지역 맞춤형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교통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해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청 청사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수서경찰서와 각 동 주민대표 22명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10월까지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이 중심이 돼 교통신호·안전시설물·도로부속시설 등 교통 전반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지역 맞춤형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교통시설 개선 민원이 들어오면 주민 의견수렴 기간을 거치고 민원인과 협의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 과정에서 주민은 적극적으로 개선안을 낼 수 없었지만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대표가 직접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6월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불편 사항을 접수한다.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의 '우리동네 길 스마트 신고 접수'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고 스마트폰 QR코드, 전화, 서면 접수도 가능하다.

요청이 들어오면 6월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면도로의 경우 협의체가 조치할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간선도로는 협의체와 서울경찰청이 합동 점검한다.

5∼8월 협의체가 개선안을 마련해 9월까지 경찰서 심의, 서울경찰청에 요청 전달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10월까지 개선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교통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해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z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