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 딜런 파일, 퓨처스리그 KIA전 4이닝 무실점 150㎞ 쾅...다음주 1군 콜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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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인 투수 딜런 파일이 1군 데뷔 준비를 마쳤다.
딜런은 2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1안타 4삼진 2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전날인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딜런은 내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컨디션이 좋다면 다음 주 콜업 해 선발 등판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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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외인 투수 딜런 파일이 1군 데뷔 준비를 마쳤다.
딜런은 2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1안타 4삼진 2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69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0㎞였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연습경기에 이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쾌청한 모습을 보인 딜런은 다음주 1군 콜업이 유력해졌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전날인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딜런은 내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컨디션이 좋다면 다음 주 콜업 해 선발 등판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몸 상태와 피칭 감각을 봐야 한다. 1군에서 던질 정도가 되면 상태에 따라서 올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좋지 않으면 퓨처스리그에서 한번 더 던져야 할 것"이란 조건을 달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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