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서 형형색색 ‘야간 미디어아트’...5월 4일부터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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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신라 고분군인 '대릉원'에서 빛과 영상을 접목한 야간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를 주제로 사업비 17억4000만 원을 투입하며, 문화유산에 정보통신기술과 LED 조명 영상, 3차원 영상투영 기법 등 신기술을 더한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하고, 대릉원과 이어지는 중심상가와 연계해 지역경제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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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마총 발굴 50주년·무료 개방 기념
빛·영상 접목, 신개념 문화유산 관광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신라 고분군인 ‘대릉원’에서 빛과 영상을 접목한 야간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공모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한 달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고, 연간 133만 명이 찾는 대릉원을 이날부터 무료 개방하는 의미를 담는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를 주제로 사업비 17억4000만 원을 투입하며, 문화유산에 정보통신기술과 LED 조명 영상, 3차원 영상투영 기법 등 신기술을 더한다.
황남대총을 주 무대로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이어지고, 대나무 숲의 연꽃 모양 레이저빔이 화려한 빛을 쏘아 올린다.
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된 그림자 연극, 천마총 내·외부 미디어 파사드, 발굴 유물 바닥 조명, 신라의 별자리 라이팅아트 등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경주시는 역사유적지와 첨단기술을 이용한 야간 문화예술 콘텐츠로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하고, 대릉원과 이어지는 중심상가와 연계해 지역경제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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