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쌍특검 등 다수당 입법 폭주…의회정치 복원해야”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4.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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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대 회담서 합의점 못 찾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거대 야당이 다수 의석수로 쟁점 법안들을 강행 처리하는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우리 국회가 사회적 갈등이 뻔히 예견되는 그런 쟁점 법안들을 다수당이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위 쌍특검이라 해서 정말 정략적인 법을 정의당하고 노란봉투법하고 야합해서 오늘 패스트트랙에 태울 예정”이라며 “방송장악을 의도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 3법도 오늘 부의의 건 처리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전에 국회의장의 주재로 양당 원대 회담이 있었다”며 “조금이라도 합의점을 찾아서 윤 대통령께서 정상외교를 펼치는 이 와중에 국회가 좀 더 성숙되고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노력했는데 여의찮았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는 다수당의 입법 폭주를 보면서 국민과 함께 결연하게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우리가 민생을 챙기는 본연의 모습을 우리 의원 여러분들이 함께 결연하게 보여주셔야 될 그런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본회의 상황이 상당히 복잡하고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다”며 “원내수석부대표께서 상황에 대해서 잘 설명해드리겠다. 행동과 관련해서 우리가 공유해야 될 정보들을 다같이 공유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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