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해양수산부 개발사업 연구 주관 학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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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대학교가 '구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 위기 대응 기술 개발사업'과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 기술 개발사업'의 연구 주관 학교에 선정됐다.
또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 기술 개발사업'은 서울대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오시스템리서치 등 19개 연구기관과 대학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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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대 등과 5년간 총 650억 원 연구비 받아 과제 수행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가 ‘구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 위기 대응 기술 개발사업’과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 기술 개발사업’의 연구 주관 학교에 선정됐다.
27일 안양대에 따르면 교내 산학협력단이 최근 해양수산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공모한 해당 사업과 관련해 연구 주관 학교에서 선정됐다. 아울러 5년간 총 6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구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 위기 대응 기술 개발사업’은 서울대, 인하대, 포항공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21개 연구기관 및 대학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5년간 총 4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구로시오 해류가 우리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이로 인한 해양 위기를 사전에 예측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 기술 개발사업’은 서울대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오시스템리서치 등 19개 연구기관과 대학교가 참여한다.
4대강 하구역의 자연성 회복을 추진할 때 하구로 내에 퇴적된 오염물질이 연안 하구로 대거 유입될 우려가 있는 가운데 장기간에 걸쳐 정착된 생활방식과 해양환경 등에 중대한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과학적인 모니터링 및 변화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5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받는다.
연구책임자인 류종성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일류 해양 연구기관들이 총망라된 연구팀과 함께 연구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우리 바다를 안전하고 풍요롭게 관리할 수 있는 해양 과학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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