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1590억원 전년비 3.9%↑…신사업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이 지난 1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3년 1분기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신사업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많이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이 지난 1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 세전이익 2080억원, 신규 수주 2조99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3조513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3760억원) 대비 4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1530억원) 대비 3.9%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에서 사업 부문별로 눈여겨볼 점은 신사업 부문이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3년 1분기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신사업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많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신사업 부문의 매출도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1920억원) 대비 69.3% 증가했고 지속해 투자해 온 신사업 부문의 실적이 가시화된 것을 확인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 부문에서 부산 시민 공원 촉진1구역,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 LGD 파주 P10 공사, 인프라 부문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 등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홍철도 당할 뻔…"주가조작 세력 수차례 투자유혹 모두 거절"
- 임창정 "빚 60억 차압들어올 것...주가조작 일당 8000억 움직여"
- 64세 시장, 10대와 결혼 후 장모를 비서관에 임명…브라질 `발칵`
- 모교 한림대 찾아간 박지현 "기성 정치인 줄 잡겠단 생각 버려라"
- `촉법 소년`이 경찰 때리며 욕설…누리꾼들 "참아낸 경찰관 대단"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