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 종합플랫폼 ‘대구로’ 운영기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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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최현환 인성데이타 대표는 27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로'를 다양한 시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형 종합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신규서비스 제3자 참여 ▲대구로 데이터 공공서비스 활용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수수료 유지 ▲ 플랫폼 운영 지속성 보장 등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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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최현환 인성데이타 대표는 27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로’를 다양한 시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형 종합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신규서비스 제3자 참여 ▲대구로 데이터 공공서비스 활용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수수료 유지 ▲ 플랫폼 운영 지속성 보장 등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의 공공성과 운영 지속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들에게 플랫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로’는 대형 민간 플랫폼사의 독과점에 따른 높은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공공의 목적 아래, 대구시와 민간기업이 협업하는 형태다.
지난 2021년 8월 최초 출시됐으며 배달·식당 예약·택시 서비스에 이어, 전통시장, 문화·체육 시설 및 공연 예약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개편 중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구광역시는 운영사업자인 인성데이타와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로’는 다양한 시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형 플랫폼을 지향하며, 운영사업자는 신규서비스 확장과 공공 기여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또한 수수료 인상은 시의 사전 승인을 얻도록 해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운영사업자가 ‘대구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경우, ‘대구로’에 대한 권리 및 플랫폼 운영권 등을 대구시가 우선 취득하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믿고 안정적으로 ‘대구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로’는 가맹점주에게는 중개수수료 2%, 카드결제 수수료 2.2%의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 민간 배달플랫폼 대비 54~10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2023.3월 기준)를 안겨주었다.
소비자에게는 회원가입 쿠폰 지급, 주문금액의 0.5% 마일리지 적립, 명절, 축제 연계 주문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문액 933억원, 주문건수 395만건, 회원가입 42만명, 가맹점 14만개에 달하는 성적을 거두며,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로택시 역시 3월 22일 현재 전체 운행차량(1만3860대)의 68%인 9195대의 택시가 가입했다.
또한 올해 2월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조사대상 7개 배달앱 중 소비자 만족도에서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소비자 배달 이용률이 높은 주말 점심 기준, 2㎞ 미만과 2㎞~3㎞ 미만의 거리에서 가장 저렴한 배달비도 ‘대구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대구로는 소상공인에게는 이로움을, 시민에게는 편리함을 드리는 시민생활종합서비스플랫폼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로가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진화되는 만큼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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